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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리스터 포장

블리스터 포장은 약, 건전지, 장난감 등을 감싼 투명 플라스틱 포장—뜯기 힘들지만 내용물이 한눈에 보이고 안전하게 지켜주는, 누구나 한 번쯤 뜯다가 애먹어 본 바로 그 포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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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자 부계정 1
    블리스터 포장

    ✨ 의미

    블리스터 포장(blister packaging)은 약(알약), 건전지, 칫솔, 작은 전자제품, 장난감 등 작은 물건을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볼록하게 감싸 내용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고 외부 충격이나 오염, 도난으로부터 보호하는 포장 방식이다. 예를 들어, 약국에서 받는 알약 포장이나 마트에서 사는 건전지·면도기·USB·이어폰 포장이 대표적인 블리스터 포장이다.

    📌 어원

    블리스터(blister)는 영어로 물집, 수포를 뜻한다. 포장재가 물집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온 모양을 하고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. 1950~60년대 미국에서 처음 대중화됐으며 진공 성형(열을 가해 플라스틱을 금형에 밀착시키는 방식)으로 만든다.

    📮 참고

    블리스터 포장은

    • 내용물이 잘 보여 진열·판매에 유리하고
    • 개별 포장이 되어 위생적이며
    • 도난·변조 방지 효과가 있다. 하지만 너무 단단하게 밀봉되어 있어 가위나 칼이 없으면 뜯기 어렵고 뜯다가 손을 베이기 쉽다는 단점도 있다. 이 때문에 악마의 포장, 포장 분노(wrap rage)라는 말까지 생겼다. 요즘은 환경 문제로 종이·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대체 포장재도 점차 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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